무서운 젖 몸살은 어떻게...?

**출산 후 젖몸살 예방법을 "ACU & HERB CLINIC 한의원" 제공입니다~~~

1. 젖몸살의 원인 1) 정의 : 유열(milk fever)이라고도 하며 분만 3-4일 후에 열이나는 것을 말하며, 심한 정도의 유방울혈을 일컫습니다. 유방에 젖이 꽉 찬 상태를 말하며 대개 출산 3-5일쯤에 나타납니다. 유방울혈이 심하면 유방이 팽팽해지고 심하면 겨드랑이까지 팽팽하게 붓습니다. 그리고 아주 심하게 욱신거리며 아프고 또한 온 몸이 쑤시고 열이 나는 등 감기 몸살과 같은 증세를 보입니다.

2) 원인 : 출산초기부터 아기에게 젖을 자주 먹이지 않으면 임신 중에 이미 만들어진 젖이 빠져나오지 못해 젖이 고이게 되고 젖이 계속 고이면 유방조직주위에 있는 혈관 속의 혈액 흐름이 늦어져 혈관 속에 있는 물성분이 유방조직으로 스며들어가기 때문에 유방이 팽팽해지고 울혈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젖몸살입니다.

3) 예방법 : 출산 후 젖이 도는 것과 상관없이 가능한 빨리 올바른 자세와 올바른 젖물리기로 아기에게 자주 제한없이(최소한 하루 8-12번) 수유해야 합니다. 만약 젖을 먹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제대로된 유축기를 사용하거나 손으로 젖을 자주 짜 주어야 합니다.
a) 젖 주는 자세를 바로 하고 1시간 반에서 2시간 간격으로 한쪽 유방마다 10∼12분씩 젖을 준다.
b) 임신 16주부터 매일 잠자기 전이나 목욕할 때 1∼2회 정도 유방 마사지를 해준다.
c) 젖먹이는 기회를 놓쳤을 때는 유축기로 부드럽게 모유를 짜낸다.
d)생후 3∼4주에는 모유만 먹인다.
e) 수유하기 전 2∼5분 정도 더운찜질을 해준다.
f) 유륜은 따뜻한 물로만 씻는다.
g) 엄마 젖과 혼란을 일으키는 인공 젖꼭지를 사용하지 않는다

4) 젖몸살 해소법
a) 젖몸살이 심할 때는 수건으로 감싸 얼음팩으로 20분 정도 냉찜질한다.
b) 수유 전 유즙을 짜내 유륜을 부드럽게 해준다.
c) 수유 전, 수유중 유방을 문지른다.
d) 식사량을 제한해도 젖의 양은 줄어들지 않으므로, 목 마를 땐 음료를 양껏 마시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한다. e) 한쪽만 먹일 때는 유축기로 다른 쪽의 젖을 짜낸다.
f) 유축기 사용 전에 5∼10분 정도 마사지를 해준다.
g) 아기에게 젖을 주기 직전에는 온습 찜질을 한다.

2. 젖몸살을 빨리 해결해 주지 않으면….
1) 유방이 팽팽해지면서 따라서 유륜도 팽팽해집니다. 그런 상태에서 아기에게 젖을 물리면 아기가 유두만을 빨게 되어 엄마의 유두에 상처가 생기기 쉽고 그리고 유두통증으로 인해 계속적인 모유수유를 어렵게 만듭니다. 뿐만 아니라 아기는 모유를 충분히 먹지 못해 보챌 뿐 아니라 체중증가가 더디게 일어나고 신생아황달이 빨리 나타날수 있으며 엄마는 젖양부족으로 오인하여 분유수유를 하는 등 여러가지 수유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유방에 울혈이 생기면 젖의 흐름이 늦어져 유방에 압력이 가해져 유방염(유선염)의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3) 드물지만 유방울혈로 인한 과도한 유방압박은 젖생성세포에 손상을 가져와 젖생산이 줄어들고 따라서 젖양이 점차 줄어듭니다. 3. 한의학에서는 젖몸살을 취유(吹乳) 또는 투유(妬乳)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유모가 조섭을 할 줄 몰라 생기는데, 몹시 성낸 후에 기가 치밀어 오르거나, 우울하고 괴로운 심리상태로 기운이 막히거나, 너무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가의 입김이 뜨거운데 젖꼭지를 문 채로 잠을 재우면 뜨거운 기운이 젖에 들어가서 뜬뜬한 멍울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취유 초기에는 반드시 통증을 참고 유방을 주물러야 하며 유방이 약간 말랑말랑하게 풀린 다음에는 반드시 젖을 빨려서 나오게 해야 멍울이 풀립니다. 열감과 통증이 심하면 냉찜질을 해줍니다. 아프더라도 마사지를 자주 해주고 젖을 물리거나 유축기로 짜냅니다. 이때 침치료를 겸하면 젖몸살을 푸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4. 젖몸살을 푸는데 도움이 되는 민간요법
1) 젖몸살을 푸는데 도움이 되는 귤껍질 끓인 물로 온찜질을 하면 갈라진 유두의 회복도 빨라 지고 젖몸살을 푸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찜질을 하는 기간은 일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며 유방이 단단하게 뭉쳐져 있던 것이 풀어지면서 젖의 분비가 원활하게 될 때까지 하는 것이 원칙이다. 찜질을 할 때는 먼저 물수건을 따뜻하게 만든 후 유방을 덮고 유방의 바깥쪽부터 원을 그리며 마사지 해야한다. 젖몸살을 제때에 풀어주지 않으면 심한 유방 통증과 발열이 생기는 유선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중단하지 말고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2) 민들레(포공초): 젖몸이 벌겋게 되면서 화끈 다는 때 신선한 것 40g을 짓찧어낸 즙에다 술 20ml를 섞고 하루 2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고 그 찌꺼기는 젖몸에 붙인다. 염증을 가라앉게 하고 아픔을 멎게 한다.
3) 통초 : 젖을 나오게 한다. 통초 한 냥을 썰어 물에 달여 먹는다.
4) 맥문동 : 젖을 잘 나오게 한다. 속심을 빼내고 가루내어 두 돈씩 술에 갈은 서각 한 돈 정도와 같이 타서 먹으면 두번을 먹지 않아서 바로 젖이 나온다.
5) 적소두 : 젖을 나오게 한다. 투유와 유옹을 치료한다. 적소두를 술로 문드러지게 갈아 찌꺼기를 걸러 술은 따뜻하게 먹고 찌꺼기는 아픈 곳에 붙이면 바로 낫는다.

5. 젖을 잘 돌게 하는 방법
1) 따뜻한 찜질을 한다. 스팀타월로 5분 정도 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유선이 확장되어 젖이 잘 돌게 된다.
2) 유방마사지를 한다. 손가락을 붙여서 쭉 편 다음 유방 바깥쪽에서 시작해 작은 동그라미를 그리면서 안쪽으로 비벼준다. 유방을 앞으로 처지게 한 상태에서 덮어주듯이 흔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
3) 양쪽 유방을 번갈아가며 사용한다. 아기가 젖을 빠는 속도가 조금 떨어지면 다른 쪽으로 바꿔 물려 양쪽을 모두 빨 수 있도록 해야 양쪽의 모유 생산량이 고르게 된다.
4) 정확한 자세로 먹인다. 엄마가 젖이 잘 돌지 않는다고 느끼는 경우의 상당부분은 아기에게 젖을 제대로 물리지 않았기 때문. 아기를 바짝 끌어당기고 정확한 자세를 휘해서 먹여야 한다.
5) 젖을 자주 먹인다. 하루에 적어도 8회 이상을 먹일 것. 엄마젖은 자주 물릴수록 양도 많아지고 쉽게 나온다. 젖을 먹인 후에는 남은 유유를 유축기로 완전히 짜내어 젖을 비워두는 것이 좋다.
6)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생수나 오렌지 주스등을 자주 마신다. 단, 너무 ? ?음료수는 피할 것, 국물이 많은 국을 많이 먹되 도도록이면 싱겁게 먹는 것도 잊지 않도록 한다.
7) 안정과 휴식을 취한다. 산모가 피로하거나 반대로 긴장이 되어 있으면 젖을 분비하는 호르몬이 억제되어 분비량이 줄어 들 수 있으므로 느긋하게 낮잠을 자거나 편히 쉰다.

6. 모유 분비를 돕는 식품 & 방해하는 식품 :
모유를 잘 나오게 하려면 생선, 쇠고기, 닭고기, 달걀 등과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과 채소, 과일, 멸치 등 칼슘, 철분, 비타민을 많이 함유한 것을 먹는 것이 좋다. 고지방 음식은 젖이 끈끈해질 염려가 있고 산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피할 것. 당분을 너무 많이 먹으면 모유의 농도가 묽어지는데 아기가 이유없이 모유를 싫어한다면 엄마가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7. 젖을 잘 돌게 하는 한방에서 쓰는 처방과 음식
1) 소양인을 제외한 체질에는 인삼이 효과적이다. : 인삼은 산후나 병후에 복용하면 다른 약물에 비하여 회복력이 뛰어나다. 인삼이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사람인 소양인이 먹었을 때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지만 다른 체질에서는 오히려 젖의 분비를 왕성하게 한다.
2) 십전대보탕에 목통을 가미한다. : 십전대보탕에 목통이나 통초를 가미해서 복용하면 산모에게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면서 유즙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본래는 이뇨작용이 있은 약인데 체내의 원활한 젖분비를 유도하는 작용을 한다.
3) 돼지머리와 족발+목통 : 돼지머리와 족발 한 쌍을 털과 발톱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잘게 썬 뒤 한약재인 목통 1냥과 함께 물 3되에 달여 반이 되면 그 국물을 매일 2-3회 식후에 따뜻하게 데워서 복용한다.
4) 쇠고기+숙지황 : 쇠고기에다 숙지황을 넣고 끓여서 그 물을 계속 마시면 유즙분비가 원활해지는데 산모의 체격이 크고 영양상태가 충분치 못하여 빈혈증상을 일으키는 사람에게 효력을 나타낼 수 있다.
5) 다시마, 밤, 대추 ,검정콩, 은행, 팥, 호박, 민들레, 전복, 대구, 수세미, 완두 등은 간을 튼튼하게 하는 식품으로 젖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6) 참깨현미죽 : 참깨나 현미는 깨끗이 씻어 30분 정도 물에 불린다. 불린 참깨와 현미를 냄비에 넣고 3컵의 물을 부어 양이 반으로 줄때까지 달여 먹는다.
7) 호박씨 가루 : 호박씨를 ? 》渶?내어 물과 함께 껍질을 벗긴 호박씨 120G을 볶아서 분마기에 넣어 함께 갈아 1회 30G씩 따뜻한 물과 함께 먹는다.
8) 완두콩 : 말린 완두콩 160G을 삶아서 소금 1작은 술로 간을 맞춰 한번에 2-3숟가락씩 먹는다.
9) 찹쌀죽 : 다시마, 달걀, 된장을 적당히 넣어 찹쌀죽을 만들어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서 찹쌀을 넣고 밥처럼 해서 먹는다.
10) 팥죽 : 팥과 현미로 팥죽을 만들어 1주일쯤 먹는다.
11) 전복 : 전복을 삶아서 전복과 그 물을 같이 먹는다.
12) 대구 : 말린 대구를 깨끗이 씻은 후 현미로 죽을 만들어 먹으면 특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