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관리

신생아의 발육

일반
Author
관리자
Date
2007-03-28 17:07
Views
3853
신생아는 모체의 자궁에서 약 280일 동안을 자라서 출생하게 되는데, 모체의 자궁에 있을 때에는 모체로부터 영양공급과 생리 상태가 조절되어 성장하지만, 일단 출생하면 독립된 개체로서 영양섭취와 생리조절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출생시 체중
출생시의 체중은 약 3kg(표준 남아는 3.40kg,여아는 3.24kg), 신장은 약 50cm(표준남아는 51.4cm,여아는 50.5cm)가량 됩니다. 체중은 출생 직후부터 3~4일 간은 일시적으로 감소되나 7~8일쯤 되면 낳았을 때의 체중으로 회복하게 됩니다. 신생아 때의 체중의 증가는 하루 30g 이상이고 일생을 통해서 증가폭이 가장 큽니다.

호흡
혈액에 필요한 산소를 받아들이기 위해 아기의 호흡수는 성인에 비해 많으나 성장에 따라 조금씩 줄어듭니다. 신생아 40-50회/분, 유아 30-40회/분

맥박
혈액 공급을 위한 맥박은 연령이 어릴수록 빨라지고 아기의 맥박수는 어른의 약 2배가 됩니다.
(출생시 140~180, 유아 120~140)

체온
발육을 계속하고 있는 연령에서는 성인에 비해 체온이 평균 0.3~0.5도 정도 높습니다.. 오전 중에는 비교적 낮고 오후에는 높아집니다.
(신생아 36.7 ~ 37.5도,유아 36.8~37.3도)

수면
신생아는 하루 대부분 잠을 잡니다. 낮과 밤의 리듬을 만들 수 있을 때는 2개월경부터이지만 아기에 따라서 개인차가 큽니다.
(0~6개월 15~20시간, 6~12개월 14~16시간)

소변
성장과 동시에 횟수는 감소, 양은 증가합니다. 소변 양은 아기의 체중에 따라 다릅니다. (신생아는 소변은 1일 6~10회정도, 대변은 1~3회정도 누지만 아기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3~10일 100~300ml, 10일~2개월 250~450ml, 2개월~1세 400~500ml )

대변의 변화
출생직후 이틀정도는 태변이라 해서 흑녹색의 끈적끈적한 타르 같은 변이 나온다. 그 후 차츰 녹갈색의 변이 되고, 모유를 먹게 되면 난황색의 보통변으로 되며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것이 정상입니다. 만약 고약한 냄새가 날 때는 소화불량이기 쉬우니 주의해서 관찰해야 합니다.

목 가누기의 발달
막 태어난 아기는 목이 흐느적 거리고 옆으로 뉘어도 목을 들 수 없습니다.
차츰 뇌의 발달에 따라 조금씩 목이 단단해져서 3개월경에는 목을 가눌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