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관리

“세 살 때 식습관이 심장건강 좌우”

Author
관리자
Date
2013-12-21 18:23
Views
3354












       
            “세 살 때 식습관이 심장건강 좌우”

 





어렸을 때부터 잘못된 식습관을 들이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의 세인트 마이클 병원 연구진에 따르면 식사할 때 TV를 보거나 간식으로 배를 채우는 등 식습관이 좋지 않은 아이일수록 성인이 되고 난 후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지난 19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3~5세 아동 1,076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비-고밀도지단백(non-DHL) 콜레스테롤의 혈청농도 간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식습관이 좋지 않은 아이의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 콜레스테롤은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 원인으로 꼽힌다.

연구진은 또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문제 등으로 성인들이 주로 걸렸던 심장질환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의 발병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인트 마이클 병원의 나빈드라 페르소드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아이들이 먹는 음식의 종류뿐 아니라 어떤 태도로 식사하는지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미주한국일보 발췌>입력일자: 2013-06-25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