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관리

아기 이유식 "너무 과하면 탈"

Author
관리자
Date
2011-05-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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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이유식 ‘너무 과하면 탈’>

생후 4~6개월에 시작  아기에게 이유식은 커다란 성장 관문이다. 이유식을 너무 빨리 먹이거나 엄마의 정성이 너무 과하게 들어간 고열량 식단을 짜면 비만을 부를 수도 있다. 특히 어릴 때의 식습관은 성인이 되어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이유식은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모유수유를 하거나 분유를 먹이는 경우 어떻게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내 아기 언제 이유식 시작하나?=생후 4~6개월쯤 되면 아기는 밥알 같은 것을 앞에 놓아주거나 입에 넣어주면 잘 삼키게 된다. 대개 생후 4~6개월쯤 시작하게 되는데, 아기가 잘 앉아 있는지, 엄마나 주변 사람들이 먹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면 이유식을 고려해볼 만하다. 하지만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 소아과 의사에게 충분히 상담하고 현재 섭취하고 있는 모유 및 분유 섭취와 어떻게 조절하는 것이 좋은지, 이유식 식단 짜기 등에 관해 먼저 물어보는 것이 좋다. 이유식을 시작해도 좋다는 의사의 의견을 받게 되면 모유 수유나 분유 수유는 계속 지속하면서 먼저 아기용 시리얼로 나온 이유식 제품을 먹여본다. 대개 모유나 분유에 타서 먹이는 제품으로 나와 있다. 또한 쌀죽도 이유식을 시작할 때 좋은 음식재료다. 쌀 대 물 비율을 1대 10으로 비율을 만들어 죽을 만들어 먹이기 시작한다. 쌀죽이나 시리얼에 익숙해지면 고기나 야채, 과일을 갈아 퓨레로 만들어 천천히 먹여본다.
#한 번에 한 가지씩=몸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 너무 여러 가지를 섞어서 만들기보다는 한 번에 한 가지씩 맛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 쌀죽이나 유아용 시리얼에 익숙해지면 브라컬리 미음이나 완두콩 미음 등을 만들어 먹여본다. 한 가지 음식을 처음 먹이고 나서 3~5일 지나 다른 새로운 음식을 먹여본다. 하지만 새로운 이유식을 줬을 때 설사나 토하거나 앨러지 반응을 보이면 즉시 중단하고 의사에게 문의한다.
#8~10개월에 잘게 썬 음식을 줘도 돼=이유식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부드러운 과일을 잘게 썬 것이나 치즈, 크래커 등을 먹을 수 있게 된다. 8개월 정도 지나면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주어 음식의 질감을 느끼게 해주면 좋다.
 #단맛, 짠 음식 주의=간을 한 음식에 입맛이 길들어지면 점점 더 짠 음식을 먹게 되므로 간을 한 음식은 뒤로 미루는 것이 좋다. 또한 너무 단 과일은 단맛에 너무 일찍 길들여지게 되므로 채소나 곡식 등 다른 맛을 충분히 본 뒤 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