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관리

아기의 변화(4~5개월)

일반
Author
관리자
Date
2010-10-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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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7
2.호기심이 많아진다(4~5개월)


4개월 가량이 되면 엎어 놓았을 때 머리와 어깨를 들어 올릴 줄 알게 된다.
기저귀를 갈아 줄 때 양손을 가만히 잡아당겨서 일으키면 목을 세우기도 한다.
이렇게 할 수 있다면 목 가누기는 완료된 것으로 본다.
만일 이때까지도 목을 가누지 못하면 소아과 의사와 상담해 본다.
엄마 얼굴을 보면 기뻐하고 웃기도 한다.
엄마와 다른 사람의 얼굴을 구분할 줄 알기 때문이다.
표정이 풍부해지고 뒤에서 부르면 돌아보기도 하는 등 귀염성 있는 행동이 점점 늘어 간다.
또 이 무렵부터는 호기심이 무척 많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매달려 있는 장난감을 보면 잡으려 손을 뻗치고 소리 나는 것이나 선명한 색깔을 지닌 것에 관심을 갖는다. 서서히 몸의 움직임도 많아진다.
발육이 빠른 아이라면 뒤집기도 할 수 있다.
엄마 무릎에서 다리를 구르며 놀기를 좋아할 정도로 다리 힘도 붙는다.
아기의 발육을 도우려면 되도록 얇은 옷을 입혀 행동을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 좋다.
3개월 무렵까지는 침을 별로 흘리지 않지만 이때부터는 타액선이 발달하면서 침이 나오게 된다.
그래서 아기를 엎어 두면 넘쳐 흐르는 침이 담요를 적실 정도다.
침이 충분히 나온다는 것은 이유식을 먹을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 손가락 빨기를 좋아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