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관리

열 내리는데에 미지근 물수건이 좋아

Author
관리자
Date
2017-01-07 11:08
Views
3516

                       <열 내리는데에 미지근 물수건이 좋아>

2016-12-27 (화)

백일해 예방을 위해 백신 스케줄에 따라 제대로 맞추었는지 확인하며, 또한 독감 백신 접종은 매년 맞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침과 함께 토할 때는
유아 및 어린이는 구토 반사 작용으로 인두가 자극돼 기침을 하다가 자주 토한다. 감기로인한 기침 때문에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천식발작으로 점액질이 위로 많이 넘어가 구역질이 나고 토하기도 한다.

구토가 멈추지 않는다면 문제가 되지만, 기침과 함께 1~2번 토하는 정도는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다.

#지속적인 기침
기침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 때문에 몇 주 지속될 수 있는데, 감기에 걸렸다가 나았어도연이어 또 걸리는 경우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천식, 앨러지 또는 만성 부비동염(축농증) 등 때문에 지속적인 기침이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소아과 주치의에게 찾아가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정에서 해볼 수 있는 아이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되는 방법들
▶천식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의해 천식 액션 플랜(Asthma Action Plan)을 따른다.

▶개짖는 듯한 기침 또는 크루프성 기침이라면 목욕탕에 뜨거운 물을 틀어 놓아 따뜻한 증기를 채운 뒤 자녀와 함께 욕실에 20분 정도 함께 있어 안정을 취한다. 따뜻한 증기로 인해 아이가 숨을 쉬는데 도움된다. 함께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낸다.

▶자녀의 방에 ‘쿨 미스트’ (cool-mist) 형태의 가습기를 밤에 잘 때 틀어둔다.

▶가끔 시원한 바깥 공기에 잠깐 노출되는 것이 기침 증상 완화에 도움되기도 한다. 적절하게 옷을 입혀서 외부 날씨에 10~15분 정도있다가 들어온다.

▶시원한 주스가 목을 진정시키는데 도움되기도 한다. 또 적절한 수분 공급도 중요하다. 우유, 주스, 물, 국물 등을 많이 마시게 한다. 하지만 오렌지 주스나 탄산음료 등은 오히려 목구멍을 자극해 기침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지 않는다.

▶의사에게 먼저 확인하지 않고서는 자녀(특히 아기나 유아)에게 오버-더-카운터 용 기침약을 임의로 주지 않는다. 오버-더-카운터 기침약은 4세 이하에게는 주지 않는다.

▶아이의 열을 내리게 할 때는 찬 물수건이나 얼음팩보다는 미지근한 온도의 물수건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기침용 사탕은 큰 아이들에게는 줘도 괜찮지만, 3세 이하 어린이는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의사가 안전하다고 하지 않은 이상 주지 않는다.

▶가슴에 바르는 멘톨 크림(Menthol chestrubs)도 호흡을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된다. 하지만 2세 이하에게는 사용하지 않는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게 한다.

-흡연자나 감기에 걸린 사람은 피한다. 간접흡연도 피한다.

-DTaP백신이나 Tdap백신을 제대로 맞았는지 확인한다.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은 감기 독감 예방에 필수적이다.

<미주한국일보 발췌>